시애틀의 경계 너머의 탐험지

세계에서 가장 긴 부교(浮橋)를 타고 워싱턴호(Lake Washington)를 건너 조금만 가면 워싱턴호와 사마미시호(Lake Sammamish) 사이 근 100개에 가까운 공원이 여기저기 있어 할 거리가 가득한 초록빛 벨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중심가에는 수많은 레스토랑, 유명 상점, 세련된 부티크가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으며, 걷기에도 좋아 윈도우 쇼핑과 사람 구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그 한 가운데 자리잡은 벨뷰 미술 박물관(Bellevue Arts Museum)은 여러 전시회가 돌아가며 열리며, 노스웨스트 공예품과 디자인 예술 기념전이 주로 열립니다.

벨뷰에서 시작하여 “이스트사이드(Eastside)”는 방문객이 탐방할 거리가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뉴캐슬 골프클럽(Golf Club at Newcastle)의 전경 속에서 완벽한 스윙을 날려보세요. 우딘빌 와인 컨트리(Woodinville Wine Country)에 마련된 시음실을 오가며 와인을 맛 보시는 건 어떤가요. 커클랜즈(Kirkland’s) 수변공원과 해변도 한 번 찾아가 보세요. 아니면 스노퀄미 폭포(Snoqualmie Falls)까지 잠깐 차를 몰아 숨이 멎을 듯한 268-피트 폭포와 캐스캐이드 산맥(Cascade Mountain Range)이 이루는 장관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